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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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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도민체전 총평] 김해시 약진…함안·거창 군부 양강 구도

  • 기사입력 : 2010-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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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회 도민체전은 강팀 구도가 공고히 굳어진 대회였다.

    시부에서는 기존 창원시, 마산시 대결 체제였다면 지난해부터 전력이 급상승한 김해시의 약진이 눈에 띄였다.

    김해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우승 다크호스가 아닌 확실한 우승 전력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도민체전에 돌입하기 전 도내 체육계는 당초 창원과 마산의 1, 2위 다툼을 예상했다. 해당 시 체육회 역시 1, 2위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당연히 3위권 정도에 머무를 것이란 것이 체육계 전반의 전망이었다.

    하지만 막상 두껑을 열고 보니 김해시가 오히려 마산시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고, 창원시와의 종합점수 차도 단 5점에 그칠만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지난 2006년부터 창원과 마산에 밀려 줄곧 3위만 차지했던 김해시가 이들 시와 경쟁체제를 갖추면서 확실한 3강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이와 반대로 군부에서는 기존 4강 구도가 깨지고 양강 구도로 굳어졌다.

    함안군, 거창군, 창녕군, 합천군이 우승다툼을 벌이던 기존 대회와 달리 올해는 함안군, 거창군이 독주를 펼쳤다.

    1위 함안군(149.5)과 2위 거창군(146)의 종합점수 차는 단 3.5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3위 하동군(117점)과 2위와는 무려 29점이나 차이를 보였다. 올해는 종합득점에서도 1, 2위 팀이 지난해 대비 월등히 많은 점수를 가져가면서 강팀과 약팀의 격차가 확연히 벌어졌다.

    지난해 함안군은 136.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이번 대회 2위인 거창군에 비해 무려 10점 가까이 적은 점수이다. 이는 군부에서 함안과 거창의 강세가 뚜렷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쌀쌀한 날씨 속에서 대회가 진행된 탓에 지난해 대비 신기록 수립이 저조했다는 점은 아쉬웠다. 또 판정시비와 운동장 폭행 사고가 올해도 발생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남겼다.

    경남도 체육회 권영민 부회장은 “앞으로 폭력사태가 유발되지 않도록 심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폭행 행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계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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