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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민체전 양산서 열린다

도체육회 이사회 결정…경기장 정비 등 성공적 개최 위한 준비 돌입

  • 기사입력 : 2009-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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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양산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체육회는 22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09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 지난 4월 실시한 현지 실사에서 김해시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양산시를 2010년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도체육회는 양산과 김해가 내년 도민체전 유치 신청을 하면서 도민체전 사상 유례없이 실사단을 구성해 지난 4월 두 지역에 대한 경기장 시설 등 체전 개최 여건을 실사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3일 열린 제48회 도민체전 폐막식에서 예년과 달리 내년도 개최지를 발표하지 못하는 상황을 빚기도 했다.

    이같은 도체육회의 결정에 따라 양산시는 내년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 2003년 제42회 도민체전 개최 경험을 살려 1만2000여명의 선수단 뿐 아니라 응원단 및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점검과 정비는 물론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과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체전 기간 중에 양산천 유채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도 개최해 내년 도민체전이 320만 경남도민의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민체전을 지난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 도민체전이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사전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호·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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