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도민체육대회에서 자발적으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지사장 정구명)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3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및 관중들에게 ‘따뜻한 봉사’ 활동으로 진주의 훈훈한 인심을 전달했다.
이들은 일반부(시·군부) 및 고등부(군부)축구 경기가 열린 진주스포츠파크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물론, 이곳을 찾은 관중들에게 커피와 녹차, 음료수를 제공하고, 진주지역의 관광 명소 및 경기장 안내를 통해 진주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동군 선수단 임원 박동근(52세)씨는 “일기가 고르지 않은 날씨 속에 치러진 대회기간 동안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가 진주에 대한 따뜻한 인정을 느끼게 해줬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진주지사 관계자는 “작은 봉사활동으로 우리 고장 진주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 며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 체전과 각종 문화행사에도 자원봉사단을 구성, 우리 고장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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