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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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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도민체전서 한몫

181명 출전해 287개 메달 획득… 출신 시군 명예 높여

  • 기사입력 : 2008-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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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학교체육의 중심 경남체고가 지난 4일 폐막한 제47회 도민체육대회에서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체고는 체육특성화고교로, 도민체전 때는 학생들을 중학교 출신 시·군으로 돌려보내 출신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게 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시·군부 고등부 경기에 총 3613명(남고 2631명·여고 982명)의 선수가 출전, 경쟁을 펼쳤다. 이 중 경남체고는 전체 고등부 선수의 5% 가량인 181명의 선수를 각 시·군에 보냈고, 이들 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총 287개에 달했다. 시부에선 금 97개, 은 69개, 동 38개를, 군부에선 금 56개, 은 19개, 동 8개를 획득해 고향팀의 성적에 기여했다.

    특히 경남체고는 체육특성화학교답게 도민체전에서 많은 대회기록을 달성했고, 다수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역도 정우진(3년)이 용상 150㎏을 들어 경남 신기록을 수립했고, 수영에선 문예린(3년), 문혜지(3년), 이승현(2년)이, 육상에선 김광민(3년)이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도민체전을 빛냈다.

    다관왕으론 육상에서 하수민(2년), 최영락(2년), 홍성철(3년), 김광민(3년) 등 4명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역도에서 박광현(1년), 송두성(1년), 최은지(1년), 이가현(1년), 조보라(1년), 한명목(2년), 홍성제(2년), 윤진(2년), 허동환(2년), 정우진(3년), 차권홍(3년) 등 11명이, 수영에서 한종호(2년), 박남수(2년), 고야융(2년) 등 3명이, 육상에서 하은자(1년), 정병인(2년), 김연홍(3년), 정기화(2년), 김민지(3년) 등 5명이 3관왕에 올랐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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