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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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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체전 체육 큰 잔치로 만들자 ② 폭력은 절대 안돼

경기장내 폭력 ‘일벌백계’
도체육회 “최소 2년~최대 5년까지 참가자격 박탈”

  • 기사입력 : 2008-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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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체육대회는 경남도체육회가 주최하는 최고의 대회로, 20개 시군이 시부와 군부로 나눠 시·군의 명예를 위해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각 시군의 임원과 선수들은 다른 대회보다 더 많은 애향심을 표출한다. 그렇다보니 승부욕이 앞서고 경기가 과열돼 경기장 내에서 폭력이 발생하곤 한다.

    지난해 5월 도민체전에선 의령군과 산청군의 일반부 군부 축구예선전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의령군은 후반들어 산청군에 2-2 동점골을 내주고, 종료 15분께 패널티킥까지 받게 되자 심판의 오심을 주장했다.

    이후 패널티킥을 성공한 산청군이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가 종료되자, 의령군 관계자들은 집기를 내던졌고 이를 만류하던 대회 진행 관계자들이 의령군 관계자가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아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도민화합의 장이 되어야 할 도민체전에서 폭력이 오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스스로 고장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다. 당시 경남축구협회장이 재발 방지를 약속해 폭력사태가 마무리되긴 했지만, 두 지역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에 도체육회는 지난 2월 시·군 체육회 관계자 회의에서 “경기장 내 폭력사태를 일으킨 경기단체에 대해 문제의 경중을 따져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참가자격을 박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체육회의 이런 결정이 아니더라도 시·군 체육인들이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되새긴다면 도민체전에서의 폭력사태는 없을 것이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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