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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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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울산 가지산 석남사

  • 기사입력 : 2006-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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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알프스' 봄 향기 폴폴~

    여승의 도량…석조부도·3층 석탑·수조 등 문화재 많아

    주변 언양 미나리·불고기 식당·자수정 동굴 등도 유명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해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자락에 여승의 도량인 ‘석남사’가 자리잡고 있다.
        석남사는 가지산 보림사의 개종자 도의선사가 신라 헌덕왕 16년(824년)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조선 18대 현종 15년(1674년) 탁영. 선철선사가 중건하고. 이어 조선 23대 순조 3년(1803년) 침허. 수일 등의 선사가 중수를 했다.
        그러나 석남사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황폐해진데다 6·25전란 등으로 모두 파괴됐다.

        폐찰이 되다시피 한 석남사는 비구니인 인홍 스님이 주지로 부임해 오면서 재건됐다.
        먼저 대웅전과 극락전. 그 밖의 부속시설을 보수하고 나서 종각. 침계루. 심쇄당. 상락료 등을 신축해 사찰의 면모를 갖췄다.
        이 사찰에는 보물로 지정된 석조부도와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3층 석탑. 수조 등의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있다.
        석남사는 울산은 물론 영남 일대의 명승지와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가지산의 절경과 어우러진 석남사의 사계절 경치는 어디에 비춰 봐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으며. 계곡은 가지산의 대표적인 명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사찰로 이어지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의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
        또 사찰의 입구에는 지역의 할머니들이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언양 미나리’와 갖가지 산나물 등을 팔며 도시인들과 인정을 나눈다.
        석남사 인근에는 신불산 온천단지와 자수정 동굴나라 등의 위락시설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언양불고기’ 식당들이 줄지어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울산=지광하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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