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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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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거창 수승대

  • 기사입력 : 2005-07-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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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면서 명소인 수승대.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일대에 자리한 수승대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역으로. 양국 사신이 전별하던 곳이라는 뜻으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려오다 조선 중종 때 퇴계 이황 선생이 거창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는 뜻에다 소리도 비슷한 수승대(搜勝臺)로 개명할 것을 권유하는 시 한수를 짓고 바위에 새김으로써 수승대로 불리게 됐다.

      수승대 경내에는 구연서원. 관수루. 요수정 등의 사적들과 거북바위 등이 수려한 산수와 조화돼 볼거리를 제공하며. 군에서 관광단지로 개발해 물썰매장·눈썰매장 등 사철썰매장을 운영중인데 특히 여름철은 보트장. 수영장. 야영장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춰 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수승대를 중심으로 위천면 내에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북상면의 월성계곡과 남덕유산 등 수려한 산수가 골짜기마다 자리하고 있어 피서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수승대의 경우 매년 여름 거창국제연극제 개최지로 더 각광받고 있다.

      17회째를 맞는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8월17일까지 총 9개국 45개 연극단체가 참가해 199회의 공연을 갖는데 실험극. 가족극. 마당극. 발레. 뮤지컬.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자연·연극·인간’이 조화된 이 국제연극제는 야외공간 곳곳에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공연을 갖는데 매년 수만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국제연극제 공연장은 옛서원·대나무숲·돌담길·수상무대·수백년 된 은행나무 등 자연공간을 활용해 무대로 만들어 ‘아시아의 아비뇽’을 꿈꾸며 여름밤의 열정과 낭만을 선사한다. 거창=우영흠기자wooyh@knnews.co.kr

      ■ 찾아 가는 길

      부산. 창원. 마산방면 : 남해고속도로→진주JC에서 진주~대전간 고속도로→함양JC에서 88고속도로→거창IC→거창시내→마리면→북상면→위천면 수승대(2시간30분~3시간 소요)

      버스 이용 : 거창터미널에서 군내버스로 위천면 행(30분). 국제연극제 개최 기간 중에는 오후 6시부터 거창읍 로터리에서 위천수승대까지 전용버스 수시 무료운행.



      ■주변 볼거리

      ▲금원산 자연휴양림
      위천면 소재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상천리 소재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경남도에서 도유림을 자연휴양림으로 개발. 민간업자에게 위탁관리 중이다.
      금으로 된 원숭이가 바위 밑에서 살았다는 데서 유래된 금원산은 해발 1천353m로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 경계에 솟아 있는데 위천면 쪽 골짜기의 산수가 수려해 거창지역 대표적인 피서지로 여름이면 전국에서 피서객이 몰려 들고 있다.

      자연휴양림 내에는 유안청과 지자미골 등 두 계곡으로 나뉘는데 원시림과 풍부한 수량. 콘도식 산막. 폭포와 가섭사 절터. 바위에 새겨진 마애삼존불상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숙식도 가능하다. 산막의 경우 7월 중순~8월말까지 6월중에 일찌감치 예약이 끝난다.(휴양림 관리사무소 ☏943-0340.940-3574)

      ▲월성계곡
      위천 수승대에서 남덕유산(1천507m) 구간 중 북상면 병곡리·산수리 갈림길에서 월성리 계곡 5.5km를 말한다.
    덕유산 자락의 이 골짜기는 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 거창에서도 지대가 높고 산세가 아름다워 ‘하늘마을’로 불리는데 계곡의 수려한 산수가 신선계를 연상케 한다.

      계곡의 폭은 그리 넓지 않으나 주변 산세가 우람해 수량이 풍부하며. 계곡의 맑은 물과 원시림. 바위들이 일품이다.
      상류에는 장군바위쉼터.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강선대’·사선대. 분설담. 내계폭포. 마학동 계곡. 빙기실 계곡 등의 명소가 즐비한데 계곡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피서철이면 이 골짜기 도로는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거창사건 추모공원 

     거창사건 추모공원은 6.25전쟁 중 1951년 2월 9~11일 거창군 신원면에서 일부 국군에 의해 집단적으로 희생당한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를 하기위해 지난해 조성됐다. 

      이 공원은 1996년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에 의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4만9천133평이다.  이곳엔 일주문, 위패봉안각, 위령탑, 부조벽, 위령묘지, 역사교육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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