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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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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시부 우승] 창원 "작년 부진이 우승 원동력"

  • 기사입력 : 2005-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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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만 창원시민에게 우승기를 되찾아 드리게 되어 한없이 기쁩니다.”
    1년 만에 도민체전 우승기 탈환에 성공한 창원시선수단의 박노창 총감독(창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지난 1년 간의 마음고생을 한꺼번에 털어내듯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박 국장은 2001년부터 3년간 지켜오던 정상의 자리를 지난해 마산시에 내준 뒤 뼈를 깎는 각오로 이번 체전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늘 1등만 해오다 3등으로 떨어져보니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좋은 채찍질이 된 셈이죠. 지난해 부진이 선수. 임원들과 합심해 다시 정상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 국장은 이번 대회 효자종목으로 사격과 사이클. 볼링. 인라인롤러를 들었다.
    사전경기에서 이미 좋은 성적을 내준 덕에 다른 종목들도 선전할 수 있었다고.
    이번 체전 기간 동안 체중이 2kg이나 빠졌다는 박 국장은 벌써부터 내년 대회를 걱정하고 있다.
    “창원시체육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장님과 창원시민을 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습니다. 궁도와 농구 등 올해 취약했던 종목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서 2006년 거제 대회에서도 우승의 낭보를 반드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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