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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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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도민체전 오늘 밀양서 개막

  • 기사입력 : 2005-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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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펼치자 밀양의 꿈. 빛내자 경남의 힘.’
    오늘(28일)부터 4일간 밀양과 창녕 일원에서 벌어지는 제44회 도민체전은 도민 화합의 한마당이다.
    이번 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1만명 시대를 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도내 20개 시군에서 파견한 선수 7천770명과 임원 2천405명을 포함. 총 1만175명이 참가한다.
    특히 김해시가 753명(선수 536 임원 217명)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지난해 종합 1위의 마산시는 640명(선수 512명 임원128명)이 출전하고. 1위 탈환을 노리는 창원시는 그보다 57명이 많은 697명(선수 535명 임원162명)이 참가한다.

      또 군부에서는 창녕군이 576명(선수 445명 임원 131)명으로 최다인원을 파견한다. 반면 통영시(471명)와 산청군(300명)은 각각 최소참가 시·군이 됐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열린 야구와 볼링 사격 골프 인라인롤러 사이클 등 6개 종목 사전경기에서는 창원시가 4종목을 석권했다.
    창원시는 볼링과 사격. 인라인롤러. 사이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마산시와 김해시는 야구 공동우승에 올랐다. 또 통영시는 골프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회식= 28일 오후 7시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야간행사로 열린다.
    ‘밀양의 힘’이라는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되는 식전 행사는 에어쇼와 군악대 퍼레이드. 무안 용호놀이 한마당. 매스게임 ‘어소오이소’ 등으로 펼쳐진다.
    공식행사에 이어 곧바로 시작되는 식후행사는 총 4막으로 꾸며진다.
    밀양시는 아리랑의 고장임을 상징하고자 1막을 ‘신비의 밀양 그 역사 속으로’ ‘날좀보소 날좀보소’로 시작한다. 이어서 2막은 ‘영원한 생명의 밀양’ ‘어기여차 어기여차’. 3막은 ‘새로운 희망 반전하는 도시’. 4막은 ‘어울림 그 미래로의 비상’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코요테 인순이 유열 등 연예인 축하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폭죽이 밀양의 밤을 수놓는다.

      ◇밀양시 준비 만반= 밀양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재정비와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시설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숙박 수용가능 인원인 1천900여명을 제외한 부족분 5천여명을 인근 부곡관광협회의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55종의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함께 열려 체전과 문화제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정은·김정민기자 dalya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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