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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06년 도민체전 준비 `스타트'

  • 기사입력 : 2005-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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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 체육이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경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2006년 경남도민체전의 거제시 유치가 확정되자 거제시는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거제시는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통상 4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시키는 것으로 예상되는 도민체전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곳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체전을 앞두고 고현공설운동장을 천연잔디구장으로 바꾸고 보조구장을 신설하는 등 총 6개 사업에 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총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고현공설운동장 보강사업에는 천연잔디구장 조성(13억원). 육상트랙 및 잔여지 우레탄시설(12억원). 조명탑(7억원). 전광판(11억원). 성화대(2억5천만원). 전기승압시설(1억5천만원). 사무실 개·보수에 4억원이 투입된다.
    축구장과 200m 육상트랙 6레인(200m)을 갖춘 460석 규모의 보조운동장도 19억원을 들여세워진다.
    또 아주 운동장도 인조잔디구장으로 바뀌어 농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으로 바꾼다.
    다목적 구장 공사에는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5월 중순에 마무리한다.
    이곳에서는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

      고현실내체육관도 2억2천만원을 들여 마루판을 전면 교체하고 천정앵글 등 보수공사에 들어가며. 수영장과 씨름장 보수에도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총 공사비 82억원 가운데 시비 17억1천만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추가로 도비 40억원과 시비 24억9천만원을 확보해 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거제=이회근기자lee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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