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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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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이야기

  • 기사입력 : 2004-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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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리기에 앞서 오후 6시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
    환영리셉션에는 각계 지도층 인사와 함께 오는 6월5일 개최되는 재·보선
    출마 예비후보들도 대거 참석, 체전열기와 함께 선거분위기도 고조.

     환영리셉션에는 장인태 도지사권한대행, 송은복 김해시장, 이주영 김정
    부 하순봉 이강두 김용균 김학송의원, 17대 총선 김맹곤 최철국 권경석 최
    구식 김영덕 김양수 안홍준 강기갑 당선자, 박판도 도의회 부의장, 고영
    진교육감, 김상수 경남신문회장, 박용일 김해시의회의장, 박동식 김해경
    찰서장, 권영상 변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석인 도지사, 창원시장, 양산시장, 도의원 재·보선 출마예정
    자들이 대거 참석, 바쁘게 인사를 나누는 등 선거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
    다.

     리셉션에 참석한 한 인사는 “선거출마예정자들이 대거 참가해 순수한 체
    육대회가 선거분위기에 뭍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소규모 운동장에 시설은 최첨단

     ○...도민체전 개막과 동시에 선보인 김해시 구산동 `김해운동장`은 40만
    명 인구에 걸맞지 않게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반적인 시설은 최첨단을 자
    랑.

     350억원을 들여 대지 3만여㎡에 지어진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는 대형 조
    명탑 4기와 첨단 컬러 시설을 가미한 전광판 2기, 국제공인을 받은 육상트
    랙, 우천시에도 물빠짐이 탁월한 잔디구장 등 곳곳에 첨단기술이 녹아들
    어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에 국제경기규모 2급의 최첨단 운동
    장을 김해에 만들어 자랑거리”라면서 “시설의 크기보다는 우선 시민들이
    불편없이 사용할수 있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매점 라면 1천500그릇, 오징어 1천마리 동나

     ○...김해운동장 한켠에 마련된 매점에는 개막식 당일에만 라면 1천500그
    릇, 오징어 1천마리, 각종 음료수·아이스크림 등이 판매돼 호황.

     매점을 운영중인 공무원노조 김해시지부 유병규지부장은 “매스게임참가
    학생과 자원봉사자, 개막식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저녁 식사시
    간을 맞추지 못해 라면·오징어 등 간식을 많이 드셨다”며 “적은 수익금
    이지만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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