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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 추가편성 검토

  • 기사입력 : 2003-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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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3/4분기에도 경기침체가 이어져 연간 4%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경기부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4조2천억원의 추경예산 외에 2차 추경예
    산을 편성하는 등 재정지출 확대를 추진하고 한국은행도 콜금리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예상보
    다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다각적인 대안을 두고 기획예산
    처 등 관계부처와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또 『이르면 11일쯤 하반기 경제운용계획 발표시 대책을 내
    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광림 재경부 차관 주재로 금
    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경기대책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회의후 『수출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내수가 대단히 좋지 않
    다』며 『2/4분기에는 1/4분기보다 경기가 더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현 상황이 유지되면 3/4분기에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회의 결과, 재정이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세입규모에 대한 정확한 수치가 나오면 이를 경
    기와 비교, 재정정책 실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전경련측이 1일 「국채를 발행해 `경제활성화기금’을
    조성하자」는 제안과 관련, 기금을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키로 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조정에 맞춰 경제성
    장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할 예정이며 일각에서는 지난 4월 올해 연간 성장
    률 4.1%를 하향 조정한 3.5% 안팎의 전망치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콜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병문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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