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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 모흐센 마흐말바프

  • 기사입력 : 2003-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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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에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한해 아시아 영화산업
    과 문화발전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을 선정, 그 업적
    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첫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은 이란을 대표하는 감
    독으로 2001년 아프가니스탄의 참혹한 현실을 다룬 영화 「칸다하르」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 교육과 문화
    재건 운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가 세운 아프가니스탄 어린이교육운동(ACEM)은 지난해에만 200만달러
    의 후원금을 모금하기도 했으며 그는 카불필름 설립을 지원하고 아프간 젊
    은이 20명에게 영화제작을 가르치고 있다.

    마흐말바프 감독은 올해 탈레반 정권이후 최초의 아프간 장편 극영화인
    「오사마」를 제작하는 한편 그의 큰 딸 사미라 마흐말바프도 올해 아프가
    니스탄에서 「오후 5시」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부산=강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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