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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중 연혁

  • 기사입력 : 2003-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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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신중학교는 구한말 고종황제의 신교육에 대한 이해와 호소로 1895년
    「조선소학교령」이 제정 공포되고 신교육에 대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어
    감에 따라 1908년 9월 15일 마산 성호리교회당에서 번창한 독서숙을 근거
    로 교명을 「창신」이라 정하고 남녀공학제를 실시하는 마산의 첫 사립인
    창신학교로 개교했다.

    초대교장은 손안로(Rev. A. Adamson)호주 선교사가 취임했다.
    1908년에 공포 시행된 「사립학교령」에 따라 손안로 교장 명의로 사립
    「창신학교」의 설립인가를 신청해 1909년 8월 19일 초등과 1~4학년 각 1학
    급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학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1909년 마산시 상남동에 새 교사를 건립했으
    며 1911년 3월 22일에는 마산이 생긴후 신교육을 받은 졸업생 21명을 처음
    배출했다.

    1919년 3월 만세운동에 창신 학생이 참여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라대궐
    선교사가 물러나고 1920년 5월 17일 후임으로 맹호은(J.F.Macrae M.A)목사
    가 부임했다. 신사참배 거부로 온갖 탄압을 받아오다가 1937년 7월 20일 강
    제 폐교되기도 했다.

    해방이후 1948년 5월 1일 창신초급중학교 인가를 받았으며, 개교 당시는
    상남동 구 교사에서 입학식을 하고 수업도 하다가 1949년 2월 28일 회원동
    교사로 이사했다.
    1951년 창신초급중학교 첫 졸업식(연 29회)을 갖고 12명의 졸업생을 배출
    했으며, 같은 해 8월 창신중학교로 개편됐다.

    양영석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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