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호 정신계승 사업회 발족
- 기사입력 : 2003-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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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9일 분신사망한 두산중공업 故 배달호씨의 정신계승 사업이 추진
된다.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추진위원회」는 30일 저녁 창원 공단전시장에
서 발기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대회는 회칙제정, 임원 및 운영위원 선출, 사업계획과 예산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신계승사업회 회장에 김창근 금속노조 위원장, 부위원장에 이
흥석 민주노총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사무국장에 이창희 금속노조경남지부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추모주간 행사 △추모자료집 발간 △배달호노동상·배
달호문학상 추진 △홈페이지 운영 △기념토론회 개최 △장학사업 △분신장
소 추모비 건립 △노동운동 탄압사례집 발간 △해고자 복직사업 △유가족
지원 △묘소 성역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학수기자 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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