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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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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솔잎한우 `음메~기살어`

  • 기사입력 : 2003-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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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을 왕으로 모시겠습니다』
    산청군이 「미래를 여는 도전과 희망의 산청건설」 구현을 위한 친절 마
    인드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있어 민원인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
    다.

    군은 민원봉사실에 휴대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비가 오면 민원인에게
    우산를 빌려주며,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장애인과 노약자는
    우선적으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퇴직 공무원을 도우미로 운영해 민원상
    담, 각종 허가서류 작성,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안내, 각 실과와 관련부서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친절 마인드를 위해 민원봉사실 전 직원들은 매주 화
    요일 일과 시작 10분 전에 돌아가면서 민원인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는 자
    기의 생각을 다른 직원들에게 들려주면서 조언을 구하는 등 자체 친절교육
    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월 두차례 민원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래강사
    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인사 태도 대화 복장 등에 대한 반복교육을 실
    시하고 있다.

    군은 친절한 공무원과 친절한 민원인들을 찾아 분기별로 내고장 상품권
    을 지급하는 등 친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산청지역에 고령화로 인한 노인들의 불편해소를 최대한 줄이기 위
    해 월 1회 각 읍·면에 순회 이동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을 상대로 농
    지, 산림, 환경, 건축민원 등 관련법규 설명과 민원안내를 통해 불법행위
    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권익보호 및 군정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공미숙 민원실장은 『한차원 높은 민원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유능한 퇴
    직 공무원을 「민원서비스 도우미제」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수시로 친
    절교육을 실시해 마음에서 우러나는 반가운 인사를 생활화하고 민원인과의
    대화능력을 향상해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
    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김윤식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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