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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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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예음국악실내악단` 하동 공연

  • 기사입력 : 2003-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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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과 서양음악의 절묘한 앙상블 축제가 열린다.
    음악의 「퓨전화」를 선도하고 있는 마산 「예음 국악실내악단」(대표 송
    철민)은 26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복지회관 대극장에서 퓨전 시나위를 펼
    친다.

    공연 테마는 올해 구성한 「대한민국의 힘」으로 이번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작품은 2002 월드컵에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에너지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는데 모듬 타악의 역동성과 태평소의 선율, 여기에 파워 넘치
    는 재즈댄스 동작이 함께 어우러진다.

    공연 1부에서는 설장구 가락(신성욱 등 6명), 대금산조, 팬플룻 연주가,
    2부에서는 피아노 연주에 우리의 한스러움과 신명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인 「대금과 피아노 작품 2번」이 소개된다.

    이어 해금과 피아노, 팬플룻이 함께 엮어내는 「In My Heart」, 거문고
    를 개량한 10줄 회현금과 장구와 징이 얽혀 무속적인 가락이 돋보이는 「산
    수간(山水間) 바위아래」가 연주된다.

    「예음」은 매년 「정(情)」이라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서 지역민들에게
    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 단체로 국내뿐 아니라 외국의 유명 페스티벌
    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문의 ☎011-9516-0946.
    이문재·하동=이동을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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