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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교방주공 재건축 반대

  • 기사입력 :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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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마산 교방주공아파트 재건축 승인심사를 위한 경남도건축심의위원
    회 개최 하루전인 24일 시민단체들이 반대 성명서를 내 관심을 끌고 있다.
    (본지 20일자 21면 보도)

    마산YMCA, 마창진 참여자치시민연대, 마창환경운동연합은 「도건축심의위
    원회와 김혁규 지사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는 제하의 성명서에서 『재
    건축조합의 용적률 보장을 위해 이뤄진 무리한 법적용이 무효화되고 재건
    축 과정에서 도시환경과 도시의 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근의 추세
    가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7월부터 시행되는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제한을 앞두고 「도시계획도
    로의 편입」과 같은 편법을 동원해 무리하게 진행되는 재건축사업은 향후
    잘못된 재건축과 도시 난개발의 오점으로 영원히 남게될 것이라고 경고했
    다.

    특히 25일 개최되는 도건축심의위원회의 20명 위원중 17명이 마산시 거주
    자가 아니라는 점과 마산의 사정을 잘 모르는 심의위원들에 의해 침묵하는
    대다수 마산시민들의 도시환경 침해는 감안하지 않고 재건축조합의 민원만
    을 반영해 결정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오복기
    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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