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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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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창원이전 20주년 축하음악회

  • 기사입력 :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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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인들이여 다시 한번 뛰어보자!」
    경남도청 창원 이전 2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음악회
    가 오는 3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창원시와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 축제속에 도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킬
    이번 「도청 창원 이전 20주년 축하음악회」에는 전국적인 수준을 자랑하
    는 창원시립예술단의 시립교향악단(지휘 장윤성), 시립합창단(지휘 안승
    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근택) 등이 총 출동, 감동의 무대를 꾸미
    게 된다.

    또 테너 김남두(전주대 객원교수)씨, 소프라노 박정원(한양대교수)씨 등
    성악가와 인기가수 이선희, 이 용씨가 특별 초청돼 축제 열기를 더하게 된
    다.

    김남두씨는 국내와 유럽무대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중이며 드라마틱 테
    너로서 그랜드 오페라와 비극적인 오페라에 가장 적합한 성악가로 인정받
    고 있다.

    박정원씨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유럽, 캐나다, 일본 등지의 무
    대서 인정받아 미국 오페라 아메리카로 부터 「올해의 유망 성악가」로 선
    발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공연은 장윤성씨가 지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경쾌한 가요편곡 연주를 시
    작으로 이용씨·이선희씨가 「바람이려오」 「나 항상 그대를」 등 감미로
    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중 「개선
    의 합창」을, 소프라노 박정원씨가 조두남 「산촌」, 시트라우스 오페렛타
    「박쥐」중 「나의 주인 마르퀴」를 들려준다.

    연주는 계속해서 소년소녀합창단이 동요모음곡으로 영혼을 맑게 해주고,
    테너 김남두씨는 라라 「그라나다」,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한 대
    목을 열창한다.

    마지막으로 시립합창단이 박정원·김남두씨와 함께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중 「대장간의 합창」, 「라 트라비아타」 1막에 나오는 「축
    배의 노래」로 화려한 무대의 막을 내린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공연 10분전까지 선
    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280-2122, 281-6911, 283-8130.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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