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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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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시부 창원, 군부 함안 우승

  • 기사입력 : 2002-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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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에서 다시 만납시다.」
    320만 도민들을 하나로 모았던 제41회 도민체전은 창원시에 대회 2연패
    의, 함안군에 사상 첫우승의 영광을 안긴채 5일, 3일간의 열전을 접었다.
    20개 시군에서 8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지난 3일부터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 결과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총점 216.5점을 획득해 도민체전 2
    연패를 이루며 독주체재를 갖췄다.

    1위에 재도전하던 마산시는 첫날 야구의 충격적인 패배가 경기전반에 영
    향을 미치며 191.5점을 얻는데 그치며 2위를 차지했고 개최지 진주시는
    190.5점으로 마산과의 격차를 1점차로 좁히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141.5점으로 거창군(140.5점)의 대회 3연패를 저지
    하며 사상 첫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고성군이 108.5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는 폐회식이 열렸다.
    권경석부지사와 백승두 진주시장 도체육회이사등 500여명이 참가한 폐회
    식에서는 성적발표 성화소화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대회기가 내려지고 권경석 부지사가 차기 대회 개최지인 안종길 양
    산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며 도민체전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창원은 전체 24개 종목 중 절반이 넘는 13개 종목에서 우승을 하고 2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5개 종목에서 3위를 하는 등 20개종목이 입상을 하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대회 2연패를 이뤘다.

    그러나 1위 탈환을 노리던 마산은 단 2개종목에서만 우승을 하는 아쉬움
    을 보였다.

    창원의 2연속 우승으로 내년 체전은 마산과의 선두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마산과 1점차이를 보이며 자신감을 얻은 진주, 이번체전서
    126%의 경기력 신장으로 성취상을 받은 김해가 이 혼전에 뛰어들며 도민체
    전은 더욱 재미있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를 「들러리」라고 부르던 군부도 활기찬 경기를 펼쳤다.
    함안군은 마라톤 축구 수영등의 분전에 힘입어 1점차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거창의 대회 3연패를 제지하며 선두로 뛰어 올랐고 고성이 3위를 차지
    해 앞으로는 시부 보다 더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모두 10개종목 의 경기가 치러졌다.
    대회첫날 일찌감치 순위가 확정된데다 경기수도 적어 차분한 분위기속에
    서 진행됐지만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려는 각팀 선수들은 최선의 플레이
    를 펼쳤다.

    〈육상〉 창원시청 김병열이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경남마라톤의 대들보 김병열은 진주공설운동장을 출발, 신안오거리~효성
    농장~운동장을 돌아오는
    구간에서 벌어진 10㎞ 단축마라톤서 31분53초를 기록하며 같은 팀 김형락
    (33분14)과 양경원(33분51)를 2·3위로 밀어내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마산시의 이정화가 40분3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하며 우승했고 팀동료 임연정은 41분40초로 2위를 기록했다.

    〈축구〉 진주시와 함안군이 시·군부 정상을 차지했다.
    진주시는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서 강호 통영을 1-0으로 제압하
    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통영과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진주는 전반 20분 골에어리어 오
    른쪽에서 남영열이 때린 땅볼슛이 골망으로 빨려들며 결승점을 잡았다.
    앞서 벌어진 군부 결승서는 함안군이 하동군을 3-1로 누르고 대회 2연패
    를 이뤘다.

    전반 21분 이강일의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함안군은 후반 12분과 19분에
    하정구 황제순이 각각 추가골을 터뜨리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하동군은 후반 21분 곽지훈이 30m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0패를 면했다.

    〈배구〉 남자일반부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각각 우
    승을 차지했다.
    창원은 동명고체육관서 벌어진 결승서 예상을 뒤엎고 결승에 오른 김해시
    를 2-0(25-18 25-12)
    으로 완파했다.

    거창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맞붙은 남해와의 결승 첫세트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26-24로 승리한후 둘째세트는 25-11로 가볍게 누르며 완승
    을 거뒀다.
    여자일반부 시부에서는 창원이 마산에 2-1(20-25 25-21 18-16)로 누르고
    우승했다.

    〈도체임시취재반〉
    문화스포츠부=김진현기자
    제2사회부=강진태기자
    사진부=김승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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