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도민체전 3일 개막

  • 기사입력 : 2002-05-02 00:00:00
  •   
  • 제41회 경남도민체전이 3일 진주에서 개막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0개 시군에서 8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
    데 3일 오전 10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3
    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진주에서 꽃핀체전 가슴마다 경남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도민체
    전은 시부와 군부로 분리돼 26개 종목(시범종목 우슈, 전시종목 산악 포함)
    의 경기를 치른다.

    이번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4년만에 야외에서 개폐회식이 열리게 되는 것
    이다.

    고등부와 대학부를 포함하는 일반부 등 2개 종별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시부와 군부의 종합 우승팀에 대한체육회장배가 수여되고 2
    ·3위팀에는 경남체육회장배가 주어진다.

    또 성치상과 모범선수단상 입장상 등이 수여된다.
    25개종목중 경기장 사정과 여타대회 일정으로 인해 축구고등부, 사격, 복
    싱, 롤러 사이클은 이미 진주와 창원에서 벌어졌으며 골프는 2·3양일간 진
    주CC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인 3일에는 육상과 수영등 총19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며 2일째
    에는 사전경기를 제외한 총 2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는 5일 오후 6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페회식을 끝으로 대단
    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1998년 37회 대회이후 4년만에 도민체전을 다시 개최하는 진주시는
    도민의 참여와 호응 속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내실 있
    고 알찬 체전으로 서부경남 중심도시인 진주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목표아
    래 대회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12월말 부시장으로 준비기획단을 구성했고 올 1월 일찌감치 상황
    실(김수근실장)과 13부 34개반을 구성한 진주시는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설운동장과 문산궁도장 등 경기장을 개보수했으며 경기용품을 구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진주시는 대회기간중 문화거리 음악회등 총 6건의 문화행사를 대회기간중
    에 준비해 이번체전이 체육과 문화가 접목되느행사가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민체전기간중 자동차 10부제운행을 실시한다.
    김진현.강진태기자 j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