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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음주운전 면허취소 불만 50대 파출소 휘발유 난동

  • 기사입력 :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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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경찰서는 파출소 주차장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A(5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1시간 동안 밀양시 산외파출소에 7차례 전화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후 휘발유 1통을 트럭에 싣고 파출소로 온 뒤 몸에 뿌린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몸에 휘발유를 뿌리던 중 파출소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체포됐다. 그는 4개월 전 음주교통사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데 이어 기소돼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당시 112신고를 받고 음주운전 단속을 한 파출소에 술을 마시고 찾아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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