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6월 25일 (화)
전체메뉴

[사설] 김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산업 재구조화 계기

  • 기사입력 : 2024-05-21 19:57:36
  •   
  • 김해시가 미래자동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림면 명동일반산단에 추진하고 있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마지막 단추를 끼웠다는 소식이다. 김해시는 최근 산업통산자원부의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공모사업 중 마지막 단계인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미래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 실시하는 주행안전성 평가를 가상 주행환경과 실제 주행 플랫폼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시험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트윈 기술지원센터, 가상환경 성능평가 장비 5종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2022년 1차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고도화’ 공모사업, 지난 4월 2차로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의 일환인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990㎡ 규모로 오는 12월 중 완공 예정이다. 이 센터는 관내 섀시부품 및 파워트레인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완성차 기업에서 도입 중인 디지털 트윈 기반 자동차 부품 개발 기술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은 차량의 실내 온도와 습도 등 탑승자의 쾌적성을 제공하는 열관리 기술과 파워트레인 등의 냉각과 웜-업 관련 기술이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와 열관리시스템 성능평가 장비 4종 구축, 열관리 부품 전환 기술사업화 패키지 구축 등을 한다.

    김해시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에 사활을 건 것은 관내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이 1200여개에 달하지만 절반 이상이 매출액 10억 미만의 소기업으로, 기업 자체 역량만으로 미래자동차로 업종을 전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이에 경남도의 지원으로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와 함께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결실을 보게 됐다. 김해시의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김해시 산업 재구조화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