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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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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씨름’ 이끌고 ‘경남 씨름’ 맥 이은 김성수씨 별세

전 한국민속씨름협회 심판위원장
경남대 씨름부 창단에도 앞장

  • 기사입력 : 2024-04-02 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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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 씨름’을 이끈 김성수 전 한국민속씨름협회 심판위원장(사진)이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김성수 전 한국민속씨름협회 심판위원장
    김성수 전 한국민속씨름협회 심판위원장

    그는 창원(옛 마산) 출신으로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 마산대학(현 경남대)을 졸업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중반까지 경남을 대표한 경량급 씨름 선수로 배지기가 특기였다.

    고 김성률 장사의 고교 선배로 씨름을 권했으며, 은사이기도 하다. 그는 경남대 씨름부 창단에 앞장서면서 대학씨름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경남대 씨름 감독과 마산체육회 사무국장도 역임했다. 또 10여년 전에는 교방초등학교 씨름부 선수들을 지도하는 봉사활동도 했다.

    김성률(뒷줄 제일 왼쪽) 장사와 김성수(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장사, 황경수(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대한씨름협회장, 이만기(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장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만기 장사의 초등학교 시절에 찍은 사진이다./유족 제공/
    김성률(뒷줄 제일 왼쪽) 장사와 김성수(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장사, 황경수(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대한씨름협회장, 이만기(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장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만기 장사의 초등학교 시절에 찍은 사진이다./유족 제공/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선생님 같은 분으로 경남 씨름의 맥을 이어오셨다. 마산의 씨름 발전에 이바지하셨고, 경남씨름협회 전무이사로 10여년간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씨름 발전을 이끄신 분”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그는 제33회 마산시문화상을 수상하고, 1979년 제18회 경남문화상도 받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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