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5일 (월)
전체메뉴

사천남해하동 국힘 컷오프 번복에 ‘빈축’

공간위, 탈락·구제·탈락·재심의
박정열·최상화 예비후보 등 반발

  • 기사입력 : 2024-02-24 09:50:06
  •   
  • 박정열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지난 23일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경선 탈락에 반발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박정열 예비후보/
    박정열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지난 23일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경선 탈락에 반발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박정열 예비후보/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 대상자가 탈락·편입·탈락이 번복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탈락자가 당사 앞 실력행사를 밝히고 일부는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뜻을 밝혔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이 지역 경선에서 배제됐다가 이의신청으로 경선에 다시 참여하게 된 박정열 예비후보를 다시 컷오프 했다고 밝혔다.

    하영제 의원이 탈당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에는 9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날 공관위 결정으로 경선 구도는 처음 '3자(서천호-이철호-조상규) 경선'에서 '4자(서천호-이철호-조상규+박정열) 경선', 이후 '3자(서촌호-이철호-조상규) 경선'으로 바뀌게 됐다.

    공관위가 지난 18일 발표에서 박정열(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예비후보를 컷오프 한 것은 과거 전과 이력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도로법위반 등 총 9건의 전과가 예비후보 등록때 신고됐다.

    공관위는 박 예비후보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판단, 경선에서 배제하고 서천호·이철호·조상규 혜비후보만 경선에 올렸다.

    박 예비후보는 전과 중 일부 도로법위반 사안이 헌법재판소 위헌결정을 받았다고 소명하며 공관위에 이의신청했고, 공관위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0일 박 예비후보를 경선에 참여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일부 경선 경쟁자들이 박 예비후보의 중진공 감사 이력에 대해 임기를 챙지 않고 사퇴한 점과 일부 전과가 위헌결정을 받았지만, 재심을 청구하지 않아 후보 공보물에 '전과 9범'으로 나온다는 점 등을 제기됐다.

    공관위는 이 같은 비판이 타당하다고 판단, 지난 22일 밤 10시께 박 예비후보에게 경선 배제를 통보했다.

    박 예비후보는 두 번째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23일 지지자 6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 삭발 등 실력행사를 예고하면서 상경했다. 공관위는 오는 25일 회의에서 다시 제기한 이의신청을 심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실력행사는 멈추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당이 25일 이의신청 수용 여부를 검토해주겠다고 말했다"며 "공관위가 공정한 경선을 보장해주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 컷오프 명단에 오른 최상화(전 춘추관장) 예비후보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공관위의 호떡 뒤집기식 결정은 '서천호 후보 구하기' 작전처럼 보인다”고 비난했다. 그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