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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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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교원도 대폭 줄인다… 올해 4296명 감축

국가공무원 정원 개정안 입법예고
특수학교 교원·상담교사 등은 확충

  • 기사입력 : 2024-02-12 2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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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면서 올해 교원도 4000명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초·중등 공립학교 교원 정원을 4296명 감축하는 내용의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쳤다. 12일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공립 초등학교 교원 정원은 14만8683명에서 14만6559명으로 2124명 줄어든다.

    이 가운데 교사 정원은 2139명 감소한 13만4323명이고, 교장(6054명), 교감(6182명) 정원은 각각 10명, 5명 늘어난다.

    중·고등학교 교원 정원은 14만881명에서 13만8709명으로 2172명 감축한다.

    교사 정원은 2188명 줄어 13만1142명이며, 교장(3899명), 교감(3668명) 정원은 각각 14명, 2명 늘어난다.

    반면 특수교원, 보건·전문상담교원 정원은 늘어난다.

    공립학교 특수학교 교원 정원은 1만6795명에서 1만7161명으로 366명 늘어난다.

    전문상담교사는 3937명에서 4137명으로 200명 확충한다. 보건교사 정원(9013명)은 86명, 영양교사(6830명)는 71명, 사서교사(1618명)는 60명씩 정원이 각각 늘어난다.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한 해 출생아 수는 2000년 64만명에 달했으나, 2010년에는 47만명에 그쳤다. 2020년에는 27만2000명으로 30만명도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 수는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수는 올해 513만1000명에서 2026년 483만3026명으로 줄어 500만명 선이 무너질 전망이다. 2029년에는 427만5000명까지 줄어든다.

    이로 인해 교원 정원 감축도 불가피하다. 정부는 지난 2022년 초·중·고교 교원 정원을 1089명 감축하고, 2023년에 3401명을 줄였다. 올해는 4296명으로 감축 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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