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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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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모든 것 던질 것” 김태호 출마 선언

8일 국회서 양산을 출마 뜻 밝혀
“당 현실 절박해 외면할 수 없어”

  • 기사입력 : 2024-02-08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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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3선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8일 ‘양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간곡한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당의 요구대로 양산을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서 김 의원은 “당이 처해있는 현실이 너무나 절박하기에 외면할 수가 없었다”며 “거대야당의 횡포에서 한 석이라도 이기는 것이 나라를 지키고 고향을 지키는 일이기에 기꺼이 광야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경남 양산을 출마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경남 양산을 출마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간곡한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경남 양산을 출마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경남 양산을 출마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간곡한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2011년 김해을 출마와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2018년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등을 언급하며 그간 당의 부름에 흔쾌히 응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낙동강 벨트 탈환이 나라를 위한 큰 승리의 출발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낙동강 최전선 양산에 온몸을 던져, 민주당 낙동강 로드를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경남 양산을 출마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경남 양산을 출마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낙동강 벨트를 총선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어달라는 당의 간곡한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날 회견에서는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산청·함양·거창·합천 유권자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 의원은 “4년 전 무소속인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고향분들께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디에 서 있든 그 은혜는 평생 가슴에 묻고 반드시 갚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때 재보궐선거 때 국회에 처음 입성해 김해을 지역구서 내리 2선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 때는 당의 험지 출마 권유를 거부했다가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현역인 강석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양산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이지혜 기자/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양산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이지혜 기자/

    한편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당세가 약한 ‘험지’에 중진 의원을 투입하는 ‘전략 배치’를 위해 3선 김태호 의원에게 ‘양산을’ 선거구 출마를 권유했다. 이어 역시 3선인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에게는 김해지역 출마를 요청했다.

    양산을 선거구는 20대 총선 때 양산이 갑·을로 분구되면서 생겨난 지역구다. 20대 총선 때는 민주당 서형수 의원, 21대 때는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당선되며 내리 진보진영이 깃발을 꽂은 지역이다. 현재 한옥문 전 당협위원장과 윤종운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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