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3년 12월 06일 (수)
전체메뉴

“경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22억 늘어”

강기윤 의원, 복지위 예산안 심사서
약자복지 등 총 2421억여원 증액

  • 기사입력 : 2023-11-21 08:17:57
  •   

  •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증액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창원경상국립대학교) 건립을 위한 사업비 22억원이 증액됐다.

    또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 80억원이 증액돼 국가간병제 사업에 창원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창원에 있는 사회서비스원 설립 운영 예산 7억8000만원을 비롯해 시도사회서비스원 관련 모두 133억4300만원이 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창원 성산구) 의원은 20일 2024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상임위 예산안 심사에서 이같은 창원지역 예산을 비롯해 노인 및 장애인 등 약자복지 예산과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예산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2421억여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에서 증액한 약자 복지 예산 항목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44억6000만원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운영지원 30억2500만원 △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 지원 84억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지원 18억100만원 △발달장애인지원 바우처시스템 구축 및 운영 13억원 등이다.

    보육교직원 인건비 837억7500만원, 교사겸직원장 지원비 128억6100만원, 영아반 개설(유지) 인센티브 121억100만원 등 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 관련 예산도 집중적으로 증액했다. 특히 보육교직원 인건비와 영아반 개설(유지) 인센티브 예산은 당초 보건복지부가 수용곤란을 밝혔던 예산인데 예산 심사과정에서 강 의원이 적극적으로 증액 필요성을 주장해 관철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안도 증액했다. 지역아동센터 인건비 지원 346억8000만원, 장애인거주시설기관 운영지원 248억4500만원, 정신요양시설 운영지원 57억1000만원, 자활센터 운영지원 31억2100만원 등을 증액했다.

    강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보건복지위 2024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노인, 장애인 등 약자복지 예산과 보육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지역 숙원사업 해결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관련 예산이 예결위 심사과정에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권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