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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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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삼동 ‘지족 구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속도

주민설명회서 나온 의견 설계 반영
맛집·책방·소품점 등 꾸준히 입점

  • 기사입력 : 2023-11-21 08: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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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남해군 삼동면 ‘지족 구거리’ 골목상권 활성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실시설계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민설명회, 경관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5월 11일 6면  ▲도내 4개 골목 ‘찾고 싶은 거리’로 변신 준비 )

    새롭게 단장 중인 지족 구거리./남해군/
    새롭게 단장 중인 지족 구거리./남해군/

    남해군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지족 구거리 상인회(회장 홍장호) 소속 상인들과 함께 ‘지족 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비 1억원과 군비 1억원 등 총 2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과 관련,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는 한편, 설계 확정 후 편의시설과 경관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안내판이 새롭게 정비되고 벽화사업도 진행되는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진다. 특히 ‘멸치쌈밥’이 유명한 지족 구거리에는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과 책방, 소품점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10월부터 화단 관목 정비를 추진해 보행자 편의를 증대하고 미적 효과를 제고함으로써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인들은 환경 정비가 마무리되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홍장호 지족 구거리 상인회 회장은 “올해 경남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좋은 기회를 잘 살려서 지족 구거리 활성화에 상인회 모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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