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하 15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투자경제진흥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마산의료원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 산하 15개 출자·출연기관의 2023년 경영평가 결과 투자경제진흥원이 가장 높은 점수로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투자경제진흥원은 경남투자청 신설 및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상 수상 등의 실적으로 전년도 4등에서 수직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다음으로 신용보증재단과 여성가족재단, 테크노파크가 ‘나’ 등급을, 경남연구원과 람사르환경재단, 항노화연구원,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회서비스원, 관광재단이 ‘다’ 등급을 받았다. 문화예술진흥원과 로봇랜드재단, ㈜경남무역은 ‘다’ 등급에, 청소년지원재단과 마산의료원은 가장 낮은 단계인 ‘마’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 및 시행령 제20조와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 10조에 근거해 지난 5월부터 11월간 도내 15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2022년도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가치경영원에서 수행했으며, 공통지표(30점), 사업지표(70점)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도 산하 11개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이행실적 평가 결과 (재)경남연구원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장 이행실적 평가는 기관 경영평가 공통지표 점수(80%)와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점수(20%)가 적용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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