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국 채색화의 흐름 Ⅱ’ 23일만에 누적 관람객 2만명
이건희컬렉션 14점 등 고려~근현대 86점 11월 5일까지 전시
- 기사입력 : 2023-09-26 14: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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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 공동기획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특별전이 25일 기준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진주시 충무공동 정연태 씨가 2만번째 관람객으로 방문이벤트의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진주시는 특별전 방문 이벤트로 만 번째 단위 방문객에게 진주시 관광캐릭터인 하모 인형을 증정하고 있다. 개막 12일만인 지난 10일 1만번째 방문 이벤트 주인공이 탄생한 후 11일 만에 2만번째 이벤트 주인공이 나와, 이번 특별전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 공동기획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 특별전 2만번째 관람객.특별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시로,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수려한 작품 86점을 소개한다. 진주 출신 박생광 작가와 이규옥·허민 작품을 포함해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 유물 14점을 비롯한 신윤복, 신명연, 남계우, 장승업, 안중식, 채용신과 같은 유명 작가들의 꽃과 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Ⅱ’특별전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국립진주박물관 2곳에서 시대별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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