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미술협회는 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동 전체에서 40번째 협회전을 연다.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디자인, 조각, 문인화, 서예 등 261점의 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4개 전시동에서 진행되며 1, 3, 4전시실에는 협회 회원 참여 작품 241점이, 2전시실에는 특별전으로 협회에 가입한 지 20년이 된 65세 이상 회원의 작품 20점이 걸린다. 전시가 시작되는 11일에는 창원미술인상 및 창작상 시상식도 열린다. 이날 손경숙 공예 작가가 2023년 창원미술인상을, 이정희 서양화가가 2023 창작상을 수상한다.
김태홍 作 '약동'
김영욱 作 '1990-2'전진수 창원미술협회 지부장은 “창원이라는 지역에서 40년이라는 오랜 시간 미술 문화가 부흥할 수 있도록 끌어준 선배 작가들과 관심을 가져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창원의 특색이 살아있는 미술 문화를 개발해나가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태희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어태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