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예술단체들, 미국서 매력 발산
아이네앙상블, 28일~내달 1·4일 순회공연밴드 제나, 내달 13~14일 한인축제서 무대
- 기사입력 : 2023-09-25 08: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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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네앙상블’.◇아이네앙상블= 아이네앙상블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그리고 내달 4일 미국 2개주 4개 도시 초청 순회 공연에 나선다.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세인트루이스·컬럼비아에서 각각 ‘추석맞이 음악회- 조화를 갈망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네앙상블은 ‘아리랑 랩소디(창작국악곡)’,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등과 함께 창작곡 ‘창녕 우포늪’과 ‘따오기’를 영상과 유지상의 부포춤과 함께 선보인다.
4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한미동맹70주년·미국 이민역사 120주년 기념 공연 ‘홀로, 그러나 함께’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창녕 우포늪’과 ‘따오기’에 이어 창작곡 ‘고맙습니다 PC 701-백두산함’을 연주한다. 이 공연은 라스베이거스 한인회가 주최하며 경남도, 대한민국 해군 등이 후원한다.
월드뮤직밴드 ‘제나’.◇제나= 월드뮤직밴드 제나(GENA)는 내달 13~14일 양일간 미국 최대규모 한인축제인 ‘코러스 페스티벌(KORUS Festival)’에 공식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코러스 페스티벌은 매년 5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참가한다. 올해 축제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을 포함해 다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제나는 2015년 결성돼 그해 ‘정동극장 정통ing’ 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한국 대표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월드뮤직밴드다. 전국의 연주자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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