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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탁구부 박지은(사진)이 ‘제2회 한국대학탁구최강전’ 여대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는 박지은(체육학과1)이 대학탁구최강전서 우승하면서 여대부 랭킹 1위에 올라 오는 11월 ‘폴란드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대는 지난해 제1회 한국대학탁구최강전 여대부 개인단식서 김고은이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박지은은 32강전서 이가연(공주대), 16강전서 남윤정(안동대), 8강전서 정지은(용인대)을 꺾었다. 준결승전에서 백수진(공주대)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오른 박지은은 김연희(용인대)에 승리하며 1위를 했다.
박지은은 박헌민(체육학과4)과 조를 이룬 개인복식서 준우승하며 이번 대회서 금 1개와 은 1개를 목에 걸었다. 박헌민-박지은 조는 4강전서 용인대 정지은-박이레 조를 꺾었지만 결승 상대인 인천대 이수연-옹채연 조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2위를 했다.
창원대는 남자 개인복식서도 김진택(체육학과2)-신석현(체육학과1) 조가 결승에 올랐지만 군산대 남건우-권강민 조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박지은은 여대부 랭킹 2위 이은주(한남대)와 함께 11월 1~8일 열리는 ‘2023년 폴란드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1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서 열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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