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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축구단이 ‘불모산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창원은 지난 15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K3리그 26라운드서 3-2로 승리했다. 창원은 지난 5월 21일 11라운드 김해와의 경기서 2-2로 비긴 바 있어 이날 승리로 시즌 상대 전적서 우위를 점했다.
창원은 전반 4분 성봉재가 페널티킥을 성공했으며, 전반 13분 이인규가 공을 가로챈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김해는 전반 28분 정상규가 페널티 지역으로 넣어준 크로스를 김성진이 골로 연결해 2-1로 따라붙었다.
지난 15일 창원종합운동장서 열린 창원시청축구단과 김해시청축구단의 K3리그 26라운드 경기서 창원시청 전정호의 득점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창원시청축구단 SNS 캡처/창원은 전반 추가시간 전정호가 중거리 슛을 넣으며 3-1로 달아났다. 창원은 후반 24분 김해 전보민에게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김해는 승점 40(10승 10무 4패)으로 4위, 창원은 승점 23(6승 5무 13패)으로 13위를 하고 있다.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은 지난 17일 오후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B와의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서 진행된 대구FC B와의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거제는 승점 44(12승 8무 5패)로 4위, 진주는 승점 43(13승 4무 6패)으로 5위를 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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