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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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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가스터빈 기업탐방 현장 교육

두산에너빌리티·진영TBX 방문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 기사입력 : 2023-09-19 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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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8일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분야 교육생을 대상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진영TBX에서 기업탐방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는 산학과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석·박사급 전문인력 10여명과 학부생 1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참여기업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에너빌리티와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시대를 열며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맺은 선도기업인 진영TBX㈜에서 진행됐다.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현장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TP/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현장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TP/

    참가자들은 기업 담당자를 만나 가스복합발전 관련분야에 대한 경험을 듣고, 실제 직무 현장 탐방과 질의응답을 통해 근무환경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고,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가스터빈의 실제 조립 장면을 보며 가스터빈분야 전문인력으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TP는 향후 △연소기 부품생산업체인 ㈜터머솔 △연간 12만t의 제강능력을 갖춘 ㈜세아창원특수강 △복합화력발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인정받는 BHI㈜ △고속 고하중 회전기계의 핵심부품인 유체윤활베어링 생산업체인 ㈜터보링크 등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가스터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남도, 경남TP가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산업부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석·박사급 전문 인재 200명을 양성할 목표다.

    전용환 경남TP 에너지바이오본부장은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국가 가스복합발전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의 2023년도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 수행기관, 대학, 선도기업 간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교육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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