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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 지역 대학들이 손을 잡고 젊은 외국인 인재 지원에 나선다.
창원시는 18일 창원시청에서 상공회의소,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 마산대학교와 지역맞춤형 외국인유학생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유학생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취업,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18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와 상공회의소,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 마산대학교 관계자들이 지역맞춤형 외국인유학생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지난 3월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최근 8월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유학생의 양성을 위해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대학과 상공회의소, 창원시가 역할분담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적응, 정주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협약에서는 유학생을 지역에 적합한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지원뿐 아니라 졸업 후 국내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지역 취업 지원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편, 창원 지역 4개 대학교에는 135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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