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남챔버이스트 정기연주회가 오는 21~22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챔버 뮤직 페스티벌’ 프로젝트 음악회 형식으로 열린다.

첫날 공연은 ‘고전적 낭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이주은 경남챔버이스트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비올리스트 배은진, 첼리스트 최경은이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유령’과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1번 사단조, 작품번호 25번’을 연주한다.

왼쪽부터 이주은 경남챔버이스트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비올리스트 배은진, 첼리스트 최경은.

둘째 날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흐마니노프의 ‘폴카 드 W.R’,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슬픔의 3중주 1번 G단조’, ‘첼로 소나타 G단조 Op.19’, ‘2개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Op.5’, ‘2개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Op.17’ 등을 선보인다.

경남챔버이스트 정기연주회 포스터.

이주은 예술감독은 “참신한 기획과 구성을 통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더욱더 폭넓은 예술의 장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 등 공연 문의는 경남챔버이스트(☏ 010-2123-3451/010-3647-6343)로 하면 된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