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31일 (금)
전체메뉴

[사설] 고향사랑 기부액, 경남 8개월 만에 30억 돌파

  • 기사입력 : 2023-09-18 20:01:55
  •   
  • 고향사랑기부제가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이후 지난 8월 30일 기준 경남도와 18개 시군에 2만여명이 참여해 30억5000만여원이 모금됐다. 도내 시군 중에서 합천군이 처음으로 모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 합천군은 모금액 3억원 돌파 소식을 어제 열린 제39회 대야문화제 서막식에서 군민들에 밝혔다. 합천군이 어제까지 집계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1352명에 누적기부금이 3억568만원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출향인사와 그 가족, 출향기업인, 출향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등 많은 출향인이 참여하고 있어 기부액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사실 일본의 ‘고향납세’를 참고해 법률안을 만들고 지난 2021년 9월 28일 국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에관한법률’을 통과시켜 올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기부자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또는 사업상·정서상 기부자와 관계가 깊은 지역 또는 개인적으로 기부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에 비례해 세금 감면 혜택도 부여한다.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최고 한도는 500만원인데, 10만원 이내의 기부금은 전액, 초과분은 16.5%의 금액이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된다. 특히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돼 그야말로 “고향사랑 실천하고, 꿩 먹고 알 먹는 이득이 많은 제도”로 평가된다.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이번 추석 선물도 마련할 수 있어 기부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기부지역의 답례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데,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원, 100만원을 기부하면 30만원 범위 내의 각종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를 받으면서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지역특산품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제도’가 아닐 수 없다.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특산품의 종류도 소고기, 수박, 쌀, 수산물세트, 과일, 명품 차(茶), 전통주, 고향사랑 상품권 등 다양하다. 고향사랑도 실천하고, 좋은 답례품을 제공받아 추석 선물로 뜻깊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방문해 ‘고향사랑 쇼핑’을 한번 해 보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