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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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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페디, 나이스 호투

롯데전 8⅓이닝 1실점으로 막아
올 시즌 프로야구 첫 완봉은 무산
NC, 홈 팬 응원 속 3-1 승리 거둬

  • 기사입력 : 2023-09-10 2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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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에이스 페디가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NC는 10일 오후 창원NC파크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NC는 9일 더블헤더 2차전서 승리한 데 이어 또다시 이기며 롯데와의 상대 전적을 8승 7패로 만들었다. NC는 시즌 63승 2무 52패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NC 다이노스 페디가 10일 창원NC파크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호투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페디가 10일 창원NC파크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호투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페디는 8과 3분의 1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8승(6패)을 거뒀다. 페디가 이날 허용한 4안타 중 3개는 유강남에게 내준 것이었다.

    페디는 8회까지 92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했다. 페디는 리그 첫 완봉승 도전을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 타자 유강남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페디는 대타 이정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윤동희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첫 실점했다. 김수경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하면서 이날 투구를 마무리한 페디는 팬들의 기립박수와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NC 마무리 이용찬은 대타 고승민을 헛스윙 아웃으로 돌려세웠으며, 안치홍의 타구를 유격수 김주원이 직선타로 처리하며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페디는 이날 탈삼진 9개로 16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안우진(키움, 164개)을 제치고 리그 탈삼진 단독 선두에 올랐다. 페디는 이날 경기 전 2.28이었던 평균자책점을 2.21로 끌어내리며 평균자책점과 다승 부문서도 단독 1위를 하며 외국인 선수 첫 ‘트리플 크라운’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NC 타선은 10안타 3득점하며 페디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3회 말 선두타자 최정원이 롯데 선발 윌커슨의 구속 139㎞ 커터를 공략해 3루타를 만들었고, 손아섭의 2루수 땅볼 때 최정원이 홈에 들어와 1-0으로 앞서나갔다. 5회 말에는 1사 후 손아섭이 2루타를 쳤으며, 서호철이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박건우는 3루수 실책으로 1사 1, 3루가 됐으며, 마틴의 우전 안타로 서호철이 홈을 밟으며 NC는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3안타 1타점, 오영수가 2안타, 서호철과 마틴이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1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서 롯데와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의 눈부신 호투로 한주 마무리를 기분 좋게 장식할 수 있었다. 김주원의 마지막 호수비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우리 팀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선수단 모두 한주 고생 많았다 전하고 싶다”고 했다.

    페디는 경기 후 “완봉승에 욕심이 났지만 팀이 이겨야 했기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팀이 이겼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9회 마운드에 올라갈 때 기쁜 마음으로 올라갔고, 팬들이 환호를 보내줘서 특히 더 기뻤다”며 “김형준과의 배터리 호흡도 하면 할수록 더 맞아가고 있다. 타이틀 욕심은 조금 미뤄두고 생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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