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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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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와 황금세대, 또 계영 800m 7분04초07 한국新…결승 6위

리처즈 역영한 영국, 미국 꺾고 6년 만에 정상 탈환

  • 기사입력 : 2023-07-29 1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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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20), 김우민(21), 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으로 구성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기록을 7분04초07까지 줄이며 세계 정상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4초07으로 또 한 번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6위를 기록한 황선우(왼쪽부터), 김민우, 양재훈, 이호준(오른쪽 아래)이 기뻐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4초07으로 또 한 번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6위를 기록한 황선우(왼쪽부터), 김민우, 양재훈, 이호준(오른쪽 아래)이 기뻐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한국은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4초07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결승에 오른 8개국 중 6위였다.

    선수별 구간 기록은 황선우 1분46초35, 김우민 1분44초84, 양재훈 1분48초35, 이호준 1분44초53였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1번 영자 황선우가 5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김우민도 5위를 유지했다.

    양재훈이 7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마지막 영자 이호준이 6위로 올라서며 한국은 이 종목 세계선수권 최고 타이인 6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한국은 7분06초82의 한국신기록으로 전체 17개 국가 중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무대에서는 7분04초07로 약 10시간 전에 세운 한국 기록을 무려 2초75나 단축했다.

    3위에 오른 호주(7분02초13)와 한국의 격차는 1초94였다.

    1위는 덩컨 스콧, 매슈 리처즈, 제임스 가이, 톰 딘이 차례대로 역영한 영국이었다.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황선우가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황선우가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영국은 6분59초08로, 7분00초02에 레이스를 마친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0.94초 차로 제치고,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6년·3개 대회 만에 남자 계영 800m 정상을 탈환했다.

    리처즈는 자유형 2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 남자 계영은 빠른 속도로 세계 중심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은 예선을 4위로 통과하는 파란을 일으킨 뒤 결승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6위를 찍었다.

    당시 한국은 예선 7분08초49, 결승 7분06초93으로 두 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서도 예선 7분06초82, 결승 7분04초07로 연거푸 한국 기록을 단축했다.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이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이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메달 획득이라는 꿈은 미완으로 남았지만,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회 연속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과 한국 기록 경신이라는 또 다른 목표는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이 종목 첫 우승 가능성은 한층 더 커졌다.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남자 계영 800m 은메달(지상준, 우철, 우원기, 방승훈)이다.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이 종목 첫 금메달을 노린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황선우와 황금세대는 이번 대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본은 7분08초70으로 9위, 중국은 7분09초99로 11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올라 세계 무대 경쟁력을 증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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