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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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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6인방, 상무 합격

투수 구창모·김영규·조민석
포수 박성재·야수 오장한·오태양

  • 기사입력 : 2023-06-02 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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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구창모, 김영규, 조민석(투수), 오장한(외야수), 오태양(내야수), 박성재(포수) 등 6명이 군 복무 중에도 야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1일 2023년도 2차 모집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NC 6명을 포함한 총 14명이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C는 올해 가장 많은 상무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올해 12월 18일 입대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창모다. 구창모는 지난해 NC와 최대 7년 132억원의 비(非)FA 다년 계약을 맺으며 NC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자리매김했다.

    NC는 구창모와의 계약에 있어 올해 국제 대회 성적에 따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 획득 기간이 달라지는 것을 고려해 두 가지 경우로 나눴다. 2023 항저우 항정우 아시안게임에서 구창모가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병역 혜택과 함께 2024시즌 후 FA가 된다. 이 경우 구창모의 계약조건은 2023~2028년 6년 총액 125억원(연봉 90억원, 인센티브 35억원)이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2024시즌 종료 후 FA 신청을 할 수 없다. 구창모는 아시안 게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거나, 뛰더라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면 상무에 입대하게 된다.

    구창모와 함께 상무에 합격한 김영규 역시 NC의 주축 멤버다. 2019년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72경기에 등판, 2승 7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거두며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조민석과 오장한, 오태양 역시 1군 기회를 받은 자원이며 박성재 역시 NC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는 포수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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