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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예선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지난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2023년 첫 훈련에 돌입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4일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 아시아선수권 우승 당시 대표팀에 속해 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밝혔다.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협회에 따르면 오사라(경남개발공사), 박새영(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이상 GK), 신은주(인천광역시청,LW), 조수연(서울시청,LB), 이미경(부산시설공단, 이상 CB), 정지인(일본 오므론), 강은서(삼척시청, 이상 RB), 송지영(서울시청,RW), 김소라(경남개발공사),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 김보은(삼척시청, 이상 PV)까지 총 12명이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여기에 지난 7일에 종료한 2022-2023 SK핸드볼콜리아리그에서 활약한 박조은(광주도시공사,GK), 신인상과 MVP 동시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민서(삼척시청,CB), BEST 7에 이름을 올린 윤예진(서울시청,LW), 전지연(삼척시청,RW)이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이와 함께 공수에서 고루 활약한 김선화, 김희진(이상 대구광역시청), 신진미(부산시설공단)가 올해 첫 대표팀 훈련을 함께한다.
이번 대표팀 소집은 새로 부임한 외국인 감독과 첫 만남이 될 예정이다. 스웨덴 출신의 헨릭 시그넬 감독과 코치 2명이 입국해 한국 선수들과 첫 대면을 하고 훈련을 이어 나간다. 이번 훈련은 국가대표 선수촌인 진천에서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이어지며, 8월 17일부터 일본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과 9월에 진행될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정조준 하는 첫 출발이 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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