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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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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경남FC, ‘K1’ 인천과 오늘 맞대결

오후 7시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
두 팀 로테이션 활용 가능성 높아
권기표·미란징야 등 득점포 기대

  • 기사입력 : 2023-05-24 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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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무대서 뛰고 있는 경남FC가 ‘2023 하나원큐 FA컵’에서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경남은 24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FA컵 4라운드(16강전) 맞대결을 한다.

    경남은 이달 들어 K리그2 4경기서 2무 2패로 승리를 하지 못하며 리그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또 오는 27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와 K리그2 1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어 주전급에 휴식을 주고 교체 멤버를 활용하는 로테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FA컵 세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하는 경남FC 권기표./한국프로축구연맹/
    FA컵 세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하는 경남FC 권기표./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또한 K리그1에서 10위를 하며 하위권에 위치해 있어 주전보다는 교체 멤버 위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주전급을 빼고 임한다고 하더라도 1부 리그와 2부 리그의 자존심 대결이어서 경기 흐름은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설기현 경남 감독이 선수 시절 마지막으로 뛰었던 구단이 인천이며, 계약 기간을 남겨둔 채 2015 시즌을 앞두고 은퇴해 구단, 팬과 약간의 잡음이 있었기에 관심을 모으는 대결이기도 하다.

    경남은 FA컵 2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K3)을 상대로 권기표와 설현진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고, 3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K3)과의 홈경기서도 설현진과 권기표가 나란히 득점하며 2-0으로 승리했다.

    FA컵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권기표와 설현진이 상위리그 팀을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리그 2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한 미란징야가 FA컵에서 첫 골을 넣어 한국 무대서 첫 골을 넣을지도 주목된다. 미란징야의 득점 가담은 최근 기세가 주춤한 경남으로선 기다리는 소식 중 하나다.

    경남을 비롯해 전남드래곤즈, 성남FC, 김포FC, 서울이랜드FC K리그2 5개 팀과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이 K리그1 팀들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8개 구장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FA컵 16강전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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