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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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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2023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열려
소리극·타악·합창·부채춤 등 선봬

  • 기사입력 : 2023-05-18 20: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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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로 채운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023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관객들의 환호 속에 진행됐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이 주관한 ‘2023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18일 오후 6시 30분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공연은 지난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이듬해 시작돼 10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3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18일 오후 밀양시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신아 예술단 단원들이 1부 '아리랑의 나라 밀양! 날좀보소~' 공연에서 서울 아리랑을 춤으로 보여주고 있다./김승권 기자/
    '2023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18일 오후 밀양시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신아 예술단 단원들이 1부 '아리랑의 나라 밀양! 날좀보소~' 공연에서 서울 아리랑을 춤으로 보여주고 있다./김승권 기자/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공연은 통합이라는 주제로 노래와 춤, 전통과 창작, 현대와 미래를 이으며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을 표현했다. 식전공연으로 밀양 법흥상원놀이보존회가 밀양아리랑 토속 소리극 ‘정든 님 오실적에’ 공연이 열렸다. 이어 밀양 홍보대사인 가수 박태희가 자작곡 ‘밀양 머슴아, 시골장날’ 등을 선보이며 시작을 알렸다.

    '2023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18일 오후 밀양시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밀양 법흥상원놀이 보존회 회원들이 식전 공연으로 토속소리 아리랑 공연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023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18일 오후 밀양시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밀양 법흥상원놀이 보존회 회원들이 식전 공연으로 토속소리 아리랑 공연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부 ‘아리랑의 나라! 밀양! 날좀보소~’에서는 타악 연희단 타고가 창작 타악 ‘천지수화’와 ‘비나리’를, 풀빛아이중창단이 ‘밀양아리랑, 신나는 꿈 여행 합창’을 선보였다. 또 최신아 예술단은 ‘서울아리랑 춤’과 ‘창작 산조 부채춤’을 공연했다.

    2부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아이랑 보소~’에서는 아이랑 장구 난타가 ‘밀양아리랑’과 ‘베토벤 바이러스’를, 퓨전국악 걸그룹 파스텔걸스가 ‘아리아리’, ‘신사랑고래’, ‘강원도아리랑’을 선보였다. 국악밴드 날다와 오단해 또한 ‘밀양아리랑’, ‘심청날다’, ‘아리랑’ 등을 노래했다.

    이날 공연에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정정규 시의회 의장, 장병국·예상원 도의원, 석희억·정무권·강창오·정희정·허홍·최남기·박진수·이현우·손제란·배심교·조영도·박원태 시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해 공연을 축하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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