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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시민단체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중단하라”

  • 기사입력 : 2023-05-14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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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일 거제와 통영 지역 시민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지난 13일 거제와 통영 지역 시민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거제와 통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을 규탄하면서 우리나라 정부에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거제와 통영 지역 시민단체들은 13일 제11회 경남지사배 전국요트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거제시 일운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 7일 대한민국을 방문한 일본 기시다 총리와 윤석열 정부의 한일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투기에 따른 한국 전문가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며 “검증단이 아닌 시찰단 파견은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면죄부를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면서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진다고 해도 환경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바다는 국경이 없다. 바다는 핵 쓰레기통이 아니다. 일본 정부는 무슨 권리로 인류 공동의 자산인 바다를 핵 쓰레기로 더럽히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본 어민과 시민도 반대하는 방사성 오염수 투기는 일본 정부가 돈이 가장 적게 든다는 이유로 결정했다”며 “일본 정부는 생존과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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