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8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도내 8개 팀 중 마산공고, 범어고, 창녕고 등 세 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마산공고는 G조 예선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마산공고는 지난 6일 예선 첫 경기에서 거창FCU18과 1-1로 비겼으며, 8일 용인TAESUNGFCU18에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10일 통진고에 2-0으로 이기면서 조 1위를 하며 16강전에 직행했다. 마산공고는 오는 14일 경기과천고와 삼일공고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8일 함안군 칠서공설운동장에서 제28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마산공고와 용인TAESUNGFC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경남축구협회/

C조 범어고는 예선에서 2승 1패를 했다. 범어고는 6일 FC세경U18에 1-0으로 승리했지만 8일 부산동래고에 0-2로 패했다. 범어고는 10일 부산SCDONGU18과의 경기서 2-1로 이겼다. 범어고는 12일 광운인공지능고와 20강전을 치른다.

F조 창녕고도 예선에서 2승 1패의 성적을 남겼다. 창녕고는 6일 제주제일고에 4-2로 이겼지만 8일 장훈고에 1-4로 패했다. 창녕고는 10일 신라고를 4-0으로 꺾으며 20강전에 합류했다. 창녕고는 12일 용인용인TAESUNGFCU18과 16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한다.

무학기는 16강 토너먼트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제28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또는 초록여행tv를 검색하면 된다.

한편 남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진주고는 조별 예선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12강전 합류에 실패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