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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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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라질 3인방’ 양산서 슛!

14일 성남FC 상대로 승리 도전
글레이손·카스트로 등 골 기대

  • 기사입력 : 2023-05-12 0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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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경남은 1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서 1-2로 시즌 첫 패를 당했고, 1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 경기서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경남은 승점 20(5승 5무 1패)으로 FC 안양(승점 20·6승 2무 3패), 부산 아이파크(승점 20·5승 5무 1패)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안양 20-경남 19-부산16)에서 안양에 뒤지고 부산에 앞서면서 4위를 하고 있다. 경남은 1위 김포(승점 23)와의 승점 차가 3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위권 유지를 위해 1라운드 로빈(1~13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글레이손(가운데)과 카스트로./프로축구연맹/
    글레이손(가운데)과 카스트로./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창원축구센터 토양 갱신 작업으로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지난 2019년 11월 24일 K리그1에서 성남과 맞붙은 후 약 3년 4개월여만에 다시 K리그2에서 만난다. 경남은 2019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 3승 1무 우위를 보였으며,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3무 1패로 앞선다.

    지난 시즌 성남은 K리그1 12위를 하면서 K리그2로 강등됐다. 올 시즌 K리그2에서는 승점 16(4승 4무 3패)으로 7위를 하고 있다. 성남은 이종호(4골), 크리스(3골)가 공격을 이끌고 있고, 박상혁, 심동운, 김진래가 각각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성남에서 가장 많은 슈팅(17개)를 때리고 있는 이종호를 경남 수비수들이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경남은 승리를 거두지 못한 두 경기에서 원기종, 모재현이 1골씩을 넣었지만 카스트로(4골 3도움), 글레이손(3골 1도움)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시즌 중 합류한 미란징야도 K리그 7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이번 성남과의 경기에서 브라질 선수 3인방의 득점포 가동이 절실하다.

    경남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10경기를 치렀으며, 3승 5무 2패를 했다. 경남은 지난 2019년 5월 19일 포항전 이후 약 4년 만에 양산서 홈경기를 치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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