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롤러 단거리 최강자 안이슬(경남도청 롤러팀)이 ‘남원코리아오픈’서 5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안이슬은 지난 20~26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2023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스포츠대회’서 여자 대학일반부 트랙 듀얼 타임트라이얼(DTT) 200m와 스프린트 500m+D, 로드 100m·1바퀴 스프린트·계주 5000m에서 우승했다.

경남도청 롤러팀 강혜원(왼쪽부터), 안이슬, 최예운이 로드 여자 대학일반부 계주 5000m에서 우승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청 롤러팀/

안이슬은 DTT200m에서 19초24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스프린트 500m+D에서 46초869로 제일 먼저 들어왔다. 안이슬은 로드 종목 100m에서 11초285로 우승했으며 1바퀴 스프린트도 37초360으로 1위를 했다. 안이슬은 팀 동료 최예운, 강혜원과 함께 출전한 계주 5000m에서 8분45초04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 대전시설공단(이종경, 전주애, 석다솜)에 0.797초 앞섰다.

경남도청 롤러팀 최예운은 여자 대학일반부 트랙 E1만m에서 유가람(안양시청)에 0.131초 뒤진 16분54초951의 기록으로 2위, 로드 1만5000m에서 32분19초08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를 했다. 또 장수철은 남자 대학일반부 로드 1바퀴 스프린트에서 34초761로 세 번째로 골인했다.

트랙 남자 초등부 1, 2학년 부문서 배한민(거제롤러스포츠연맹2)은 200m와 300m, 500m+D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이 됐다. 초등부 3, 4학년 부문서 이동윤(김해 칠산초3)은 300m와 500m+D에서 3위, 초등부 5, 6학년 부문서 홍민욱(거제 숭덕초5)은 P3000m와 E3000m에서 각각 3위를 했다. 트랙 여자 초등부 1, 2학년 부문서 임초아(IJ인라인1)는 200m와 300m, 500m+D에서 각각 2위, 초등부 3, 4학년 부문서 배근영(거제롤러스포츠연맹4)은 500m+D와 1000m에서 1위를 하며 2관왕에 올랐다. 홍민아(거제롤러스포츠연맹3)는 300m에서 2위, 1000m에서 3위, 김나영(거제롤러스포츠연맹3)은 500m+D에서 3위를 했다. 초등부 5, 6학년 부문서 임은별(칠산초6)은 P3000m, E3000m에서 각각 2위, 1000m에서 3위를 했다. 여자초등부 계주 3000m에서 홍민아, 배근영, 김나영(이상 거제롤러스포츠연맹)은 3위에 올랐다.

트랙 남자 중등부 EP1만m와 E1만m서 손원호(진주제일중3)는 각각 2위를 했다.

트랙 여자 중등부에서 임호정(김해 분성중1)은 E1만m서 2위, EP1만m서 3위를 했다.

고등부에서 국가대표 이재원과 김승주는 나란히 우승했다. 트랙 남자 고등부에서 이재원(김해건설공고3)은 EP1만m서 19점으로 1위, E1만m서 17분6초043으로 1위를 했다. 손원강(진주기계공고3)은 500m+D에서 1위, DTT200m서 2위를 했다. 손원건(진주기계공고3)은 500m+D서 3위를 했다. 트랙 여자 고등부 E1만m서 김승주(김해건설공고1)는 18분30초671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로드 남자 초등부 5, 6학년 부문서 정현석(창원 우암초6)은 100m에서 1위를 했으며 E3000m에서 3위를 했다. 중등부 여자 E1만5000m에서 김은유(팀롤스2)와 김희연(팀롤스1)은 나란히 1, 2위를 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