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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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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하면 경남 김국주

회장배 전국카누대회 금 1·동 3개
전국체육대회 9연패 가능성 높여
창원대 이경훈은 남자대학부 3관왕

  • 기사입력 : 2023-04-19 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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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육회 카누팀 김국주가 14~17일 고성 대가저수지에서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국주는 여자일반부 K-1 200m 종목에서 43초575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2위 김소현(전남도청)에 0.508초 앞섰다. 김국주는 이 대회 우승으로 K-1 200m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이 종목 전국체육대회 9연패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경남체육회 여자 카누팀 전유라(왼쪽부터), 이나래, 김국주, 김진아와 임용훈 감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카누연맹/
    경남체육회 여자 카누팀 전유라(왼쪽부터), 이나래, 김국주, 김진아와 임용훈 감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카누연맹/

    김국주는 팀 동료 전유라와 함께 출전한 K-2 200m에서 3위, 전유라-이나래-김진아와 함께 나선 K-4 200m와 K-4 500m에서도 3위를 했다.

    전유라는 이나래와 조를 이룬 K-2 500m에서도 3위를 하며, 경남체육회 카누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대학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창원대 카누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대 카누부/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대학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창원대 카누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대 카누부/

    창원대 카누부는 남자대학부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준우승했다.

    이경훈(체육학과4)은 3관왕, 김상균·정희준(체육학과3), 박환·정민(이상 체육학과2)은 각각 2관왕이 됐다. 이경훈은 K-1 200m에서 38초800으로 허익준(한국체대)을 0.325초 차로 제치고 1위를 했다. 이경훈은 K-1 500m에서 1분56초812, K-1 1000m에서 3분56초015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상균-정희준 조는 K-2 200m에서 , 박환-정민 조는 K-2 500m에서 , 김상균-박환-정민-정희준 조는 K-4 200m에서 우승했다. 김상균-박환-이경훈-정민 조는 K-4 500m에서 2위를 했다. 박환-정민 조는 K-2 200m 3위를 했다. 이도형은 C-1 500m와 C-1 1000m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남 카누 유망주 장준혁(창원중앙고)은 은메달 3개를 차지했다. 장준혁은 남자고등부 K-1 200m와 K-2 500m에서 2위를 했으며, 성진우와 함께 출전한 K-2 200m에서 준우승했다.

    여자중학부 박수진-이서현(월산중) 조는 K-2 200m에서 2위, K-2 500m에서 3위를 했다. 이 선수들은 오는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용훈 경남카누연맹 전무는 “경남체육회 이순자, 이혜란의 은퇴로 여자일반부 전력 약화 우려가 있었는데 전국체육대회 4종목 중 3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대학부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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